부도난 구글 수표

흔히 회사가 망하면 부도났다는 표현을 쓰는데 ^^ 정확히 말하면 부도는 회사가 망하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니다. 어음이나 수표를 받아 은행에 지급 요청을 했는데 발행한 측에 잔고가 없거나 이런 저런 일로 지급을 거절하는 것이 부도다. 대개 부도를 맞으면 예상했던 수입이 들어오지 않으므로 회사는 치명타를 입을 수 밖에 없고 그래서 부도가 났다고 하면 회사가 망했다고들 생각하는 것이다.

어쨌든 두 달 정도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달았었다. 첫 달 수입은 93달러. 100달러를 넘지 못한 탓에 그 달에 지급되지 못하고 다음 달로 이월됐다. 지금 생각하니 어떻게라도 100달러를 넘겼으면 그거라도 건졌겠네 뭐 그런 생각이 들어 좀 아쉽기는 하다. 어쨌든 다음 달에는 다음의 블로거뉴스 덕에 트래픽이 좀 생기면서 예상하지 않았던 수입을 기록하게 됐다. 시간이 흘러 수표가 지급됐다는 메시지를 들었고 몇 일만 있으면 이제 구글 수표가 내 손 안에 들어올 판이었는데, 휴가 중인 8월 초에 난데없는 메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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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중지된 계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단다. 도대체 남의 계정하고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느냔 말이다. 말꼬리를 붙들고 늘어지는 것 같아 안됐지만 '판명'이라니. 판명은 어떤 사실을 판단하여 명백하게 밝힌다는 뜻이다. 메일 하나 달랑 보내놓고 뭘 판명했단 말인가. 이건 판명이 아니라 우기는 거다. 게다가 남들은 계정이 비활성화 되었다는 메일을 받을 때 뭐 물어보는 링크라도 온다는데 이 메일엔 아무 것도 없다.

어쨌든, 큰 기대를 하고 시작했던 것도 아니니 뭐 밟았다 치고 신경 끄려 했다. 그런데 사람 맘이 어디 그런가. 그래서 답장이나 한 번 보내 봐야지 하는 심정으로 다음과 같이 메일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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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 일이 지나서 받은 메일. 하긴 기대도 하지 않았고 남들도 다 그렇게 온다 해서 마음을 접고 있었으니. 그런데 이 메일, 읽으면 읽을수록 기분이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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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내용은 공개 못하겠단다. 공정위에서 공개하라고 얘기한 것 같은데, 그건 철저히 무시하겠다는 뜻인가. 내가 무슨 기술적인 데이터를 달라는 것도 아니고 구글이 '판명'한 어떤 계정과 연관이 있는지 그걸 알려달라는데 그것도 못 알려주겠단다. 정말 뭐 밟았네 하고 투덜거리고 다 포기했는데 마지막으로 덜컥 부도난 수표가 등장해 염장을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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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표, 그냥 확 찢어버릴까 하다가 사진이나 찍어 두기로 했다. 혹시 아는가. 나중에 공정위에서 구글을 마구 혼내킨 다음에 이미 발행한 수표는 물어줘라라고 해줄지. 아님 구글이 좀 미안해 하면서 계정은 못 살려줘도 발행한 건 줄께 그럴지.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면서 애드센스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기로 했다. 내용증명 보내고 한 번 들이대볼까 하다가, 그 시간에 글이나 더 쓰자 그렇게 마음 먹기도 했다.

구글 애드센스. 우리나라에서만 이러는 걸까? 아님 다른 나라에서도 그러는 걸까? 한국은 법이 절대적으로 멀고 주먹이 가깝다는 걸 이들이 잘 알아서 그런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니 사실 좀 씁쓰레 하기도 하다.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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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inthenet.tistory.com BlogIcon SuJae 2007.08.09 17:5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레이님과 같은 경우를 가끔 들어서 절대 집외에서는 애드센스 계정에 로긴하지 않는다는;;;

    • Favicon of http://raytopia.tistory.com BlogIcon '레이' 2007.08.09 18:03 신고 수정/삭제

      그런 연관성도 있나요? 그렇다 해도 광고만 안 누르면 되는 거 아니었던가요? ^^ 정말 저 말고도 이런 경험 하신 분들이 꽤 있는 듯 하더군요. ^^

  • Favicon of http://www.zoominsky.com BlogIcon 짠이아빠 2007.08.09 18:3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참.. 경험이 무서운 것 같습니다. 이 일을 당한 이후 구글이 예전의 이미지가 아니라 완전히 부도덕한 기업으로 느껴지니 말입니다. 역시 사람은 당해야 정신이 차리나 봅니다. 구글의 환상.. 이거 조작된 이미지가 분명합니다.. ^^ 하긴 모든 기업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말입니다.. @.@

    • Favicon of http://raytopia.tistory.com BlogIcon '레이' 2007.08.09 19:22 신고 수정/삭제

      그러게요 괜히 구글이 미워져요~ ^^

  • Favicon of http://manadeva.tistory.com/ BlogIcon 좋은현상 2007.08.09 18:5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저 하고 비슷한 상황 이셧군요^^* 저는 298달러 까지 도달하고 다음날 일찍 PIN을 입력 해야지 하고 새벽에 들어가보니 님처럼 당했답니다, 정말 어떻케 경고 한번 없이 무지막지로 그렇케 싹둑 자르는지...에드센스에 쏟은 에너지를 생각하면 ...혹시나 역시 다시온 메일 또한...에휴...우울증이 오는것을 접고 지금은 올블러그하고 AGLOCO(구글하고 관련??)에 관심을.....

  • Favicon of http://health.gamsa.net BlogIcon 양깡 2007.08.09 19:1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와... 무척 슬픈 사연입니다.

    에드센스가 아무리 단가가 좋다고 하더라도 이건 횡포에 가깝네요. 저도 수입을 얻어보진 못했지만 두고 보려고요. 정말 환급할 수 있는 수표가 오는 날이 있을런지...

    • Favicon of http://raytopia.tistory.com BlogIcon '레이' 2007.08.09 19:24 신고 수정/삭제

      좀 화가 나기는 했지만 뭐, 슬프지는 않습니다 ^^ 양깡님은 잘 되실 거에요~ ^^

  • Favicon of http://badnom.com BlogIcon w0rm9 2007.08.09 19:1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차근 차근 메일을 보내셨으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도 있으셨을 듯 한데..아쉽네요.
    한국에서 구글이미지가 하락세네요...

    • Favicon of http://raytopia.tistory.com BlogIcon '레이' 2007.08.09 19:24 신고 수정/삭제

      ^^ 일단 어이없기도 하고 화도 나고 그래서 차근 차근 보내질 못했네요. 그렇다고 해서 저렇게 보낸 것 외에 다른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

  • 스키조 2007.08.09 19:3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참 황당한 경우이군요.
    저도 작년이맘때 구글수표받고 계정 비활성화 되었는데요
    받은 구글 수표는 돈으로 환전 받았습니다

    • Favicon of http://raytopia.tistory.com BlogIcon '레이' 2007.08.09 20:23 신고 수정/삭제

      앗~ 그나마 다행이셨네요~ ^^ 제꺼는 환전하려면 수수료만 물게 된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 Favicon of http://iceflower.tistory.com BlogIcon 활의노래 2007.08.09 20:16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웃긴대학 이라는 DC급 막장(애용하시는 분께는 ㅈㅅ) 사이트에서도 저런 대응때문에 난리가 났었죠 아마.

    매우 안타깝습니다.

    • Favicon of http://raytopia.tistory.com BlogIcon '레이' 2007.08.09 20:24 신고 수정/삭제

      이런 문제가 계속 반복되니까 저도 안타깝네요. 구글에서 뭔가 해결책을 내놔야 하지 싶습니다. ^^

  • Favicon of http://sepial.net BlogIcon sepial 2007.08.09 21:2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애드클릭스가 수입이 적긴하지만, 저런 경우는 없으니까, 그냥 참고 살아야겠네요.....
    근데 광고주 입장에서 지출되었던 광고비도 다시 되돌아오는지....그것도 궁금하네요. ^^;;;

    • Favicon of http://raytopia.tistory.com BlogIcon '레이' 2007.08.09 21:40 신고 수정/삭제

      구글이 돌려준다고 하니까 뭐 돌려주겠지요 ^^ 근데 애드클릭스 좀 돌려 보니까 애드센스에 비해서 클릭율이 너무 안나오더라구요. 왜 그런지~ ^^

  • Favicon of http://coolvoy.com BlogIcon 쿨보이 2007.08.09 23:1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애드클릭스가 클릭수가 적게 나오는 이유는 광고영역 때문입니다.~

    힘내세요~;; 저도 한달은 멍~하더라구요 -_-;;

    하지만 곧 자유를 느끼실 겁니다.~

    • Favicon of http://raytopia.tistory.com BlogIcon '레이' 2007.08.09 23:22 신고 수정/삭제

      ^^ 고맙습니다. 지금이야 뭐 괜찮구요. 그런데 애드클릭스가 적게 나오는 이유가 광고 영역 때문이라 하셨는데, 그게 무슨 뜻인가요? 저는 애드센스 있던 자리에 그대로 애드클릭스 넣었거든요~ ^^

  • Favicon of http://jungti1234.netcci.net BlogIcon Jungti1234 2007.08.10 00:1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저와 똑같은일을 당하셨네요 -_-;
    애드센스 초창기때 당한 이후로 정떨어져서
    그냥 그만둬버렸어요.

    PIN 번호 기다리다가 하도 안오길래
    한번 더 신청을 했는데, 몇일뒤에 '계정사용중지' 메일이 오더군요..
    그제서야 PIN번호 두개가 한꺼번에 와서
    화가나서 다 찢어버렸던 적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 syuae 2007.08.10 00:3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수표 쓰실 수 있어요. 일단 수표라는 것 자체가 지급보증을 담보로 한것이기 때문에, 저게 부도가 날 경우 구글이라는 법인이 뒤집어 쓰게 되어 있어요. 유일하게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사고수표인 경우인데, 이건 허위로 하면 쌍은팔찌 받을 짓이라..

    그리고, 저도 저런 경험 있는데, 800달러정도 무사히(?) 받았습니다. 그나저나, 저 메일 토씨하나도 안틀리고 제가 받은 것과 같군요;; (복사-붙혀넣기라는 소문이 있죠 -_-;)

    • Favicon of http://raytopia.tistory.com BlogIcon '레이' 2007.08.10 01:14 신고 수정/삭제

      자동으로 보내는 이메일일테니 그렇겠죠 뭐 ^^ 근데 수표 지급 받으셨다고요? 와우~ ^^

  • Favicon of http://iblogger.kr BlogIcon 로망롤랑 2007.08.10 01:03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너무 안타깝고,
    답답한 구글이네요..기술비공개 핑계나 대고 말이죠.

    • Favicon of http://raytopia.tistory.com BlogIcon '레이' 2007.08.10 01:14 신고 수정/삭제

      그냥 좀 화났어요~ 지금은 괜찮습니다

  • Favicon of http://nobr.tistory.com BlogIcon nob 2007.08.10 01:0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695달러..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하네요

    • Favicon of http://raytopia.tistory.com BlogIcon '레이' 2007.08.10 01:15 신고 수정/삭제

      ^^ 마음 아프죠~ 저걸 받으면 할 게 좀 있었는데 ^^

  • 1234 2007.08.10 01:1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70만원이 날라갔는대 참았나요? 참지말고 구글한국지사 직접 쳐들어 갔어야죠. 구글애드는 한국에 사무실있습니다. 가서 확 뒤집어엎으세요. 구글애드쓰는 인간중에 가장 스패머가 후글이란 인간(속칭 짱골러)인데도 구글설명회하는데 쫒아다니면서 설레발이치고 다니니깐 블로그에 별짓거릴 해도 안 짤릅디다. 온라인으로만 대응하니깐 저것들이 황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raytopia.tistory.com BlogIcon '레이' 2007.08.10 01:16 신고 수정/삭제

      애드센스 파워블로거들한테는 구글이 특별대우를 하긴 하는 것 같더군요. 저도 처음에는 좀 세게 나가볼까 하다가 그 에너지를 차라리 다른데 쏟자 뭐 그런 생각으로 넘겨버렸어요~ ^^

  • Favicon of http://nunno.net BlogIcon 오리c 2007.08.10 02:5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렇게 큰 돈을 이유도 제대로 못듣고 못쓰게 되다니,,
    이유나 제대로 알면 긍정할거 같은데 아쉽겠어요.ㅠ-ㅠ

    • Favicon of http://raytopia.tistory.com BlogIcon '레이' 2007.08.10 07:54 신고 수정/삭제

      네 ^^ 제 말이 그거죠. 안 되는 건 좋다 그런데 이유나 말해다오~ ㅋㅋ

  • Favicon of http://hansungmin.tistory.com BlogIcon 한성민 2007.08.10 21:2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전 한달전에 에드센스를 달았는데 막상 달고 나니 블로그에 네티즌이 많이오고 또한 그 네티즌이 클릭을 많이 해줘야 되겠더라구요...
    근데 전 그렇지가 못해서 며칠 뒤에 에드센스 삭제를 했습니다....
    뭐랄까요...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을창출한다는 그 취지는 좋은데 그리 썩 좋지는 않더라구요..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raytopia.tistory.com BlogIcon '레이' 2007.08.10 23:43 신고 수정/삭제

      ^^ 그러셨군요~ 방문해 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

  • Favicon of http://minslovey.tistory.com BlogIcon 민달군 2007.08.11 13:03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글 읽어보니 저도 마음이 안좋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okjkw.tistory.com BlogIcon 블랙스톤 2007.08.12 20:0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600불을 모았다가 하루 아침에 무효클릭으로 날렸었지요.
    지금의 애드클릭스는 클릭율 자체가 애드센스의 몇 분의 일 수준밖엔 안되고...
    처음엔 분하고 억울해서 일상에서도 신경이 예민해졌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지금은 포스팅의 제약도 없는 것 같고 한결 자유롭습니다.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보다 자유로운 블로깅으로 위안을 삼으시기 바래요.

    • Favicon of http://raytopia.tistory.com BlogIcon '레이' 2007.08.12 21:35 신고 수정/삭제

      네 ^^ 제 심정 잘 아시겠군요. 그나저나 그렇게 무효되버린 블로그들 금액을 다 합하면 꽤 되겠는걸요? 계정을 막아버려 날아가 버린 블로거들의 수입을 다 합하면 얼마나 될까요? ^^

  • Favicon of http://simpleblogging.tistory.com BlogIcon 심플 블로깅 2007.08.12 23:4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이것이 어느 한개나라의 문제가 아닌것 같고 보편적인 문제인것 같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계정이 취소되였다면 부정행위가 없다고 자신 하는 이상 당연히 억울하시겠지요.

    님께서는 구글계정이 비활성화된 진정한 원인이 무엇이라고 추측 하십니까? 저도 개인적
    으로 많이 궁금하네요.. 저 블로그에 취소된 애드센스계정과 관계되는 글을 어제 이올린에
    한편 올린것이 있는데 생각외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계정이 취소되여
    기분이 상하실것이지만 혹시 시간이 나지면 방문을 해주시고 글에 대한 견해을 들려주
    시면 고맙겠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raytopia.tistory.com BlogIcon '레이' 2007.08.13 07:59 신고 수정/삭제

      사실 뭐가 원인인지 대충 짐작이라도 가면 그런가 보다 하겠는데 그런 것도 없어요~ ^^ 그러니 좀 황당하다 이거지요~ ^^

  • 2007.08.16 17:59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내 애드센스, 나도 알 권리가 있다

얼마 전 애드센스를 달았습니다. 믿으시거나 말거나 ^^ 솔직히 돈이 욕심나서 달은 건 아닙니다. 어차피 제 블로그가 신변잡기 비슷한 얘기들이 많으므로 클릭을 유도할 만한 내용이 별로 없거든요. 그래도 블로그 마케팅을 하는 입장에서 어떤 식으로든 경험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달았습니다.

애드센스 얘기를 들으면서 부정 클릭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하긴 뭐 당연하겠지요. 클릭이 되어야 돈을 벌 수 있으니 광고를 걸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클릭을 발생시켜야 하니 자기도 누르고, 아는 사람 통해 누르게 시키고, 이 자리 저 자리 옮기면서 눌러 보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애드센스 같은 서비스 운영하면서 그런 일이 있을 거라는 걸 예상하지 못했다면 그건 말도 안되는 얘기겠지요.

이런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부정 클릭'은 당연히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피할 수 없는 장애물입니다. 실제로 인터넷 광고가 처음 도입될 때 일부 대형 신문사에서도 노출이나 클릭을 일으키려고 별 짓 다 했습니다. 직원들이 스스로, 혹은 의무감으로 누르기도 하고, 어떤 곳은 히트 발생 프로그램을 돌렸다는, 뭐 그런 소문도 있었습니다. 어쨌든 부정 클릭은 인간의 본성 같은 거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

따라서 구글은(구글 뿐 아니라 부정 클릭이 일어날 만한 이런 서비스를 하는 모든 기업은) 부정 클릭을 예방할 방법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가장 쉬운 부정 클릭은 자기 컴퓨터에서 혼자 막 누르는 거겠지요. 그리고 구글은 이미 이걸 구분할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기 컴퓨터에서 누르면 안된다고 다음과 같이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무효 클릭 및 노출

Google 광고는 사용자의 순수한 관심에 의해 클릭되어야 합니다. Google 광고의 클릭이나 노출을 인위적으로 발생시키는 어떠한 방법도 엄격히 금지됩니다. 금지된 방법에는 반복적인 수동 클릭 또는 노출, 로봇 사용, 자동화된 클릭 및 노출 생성 도구, 타사에서 제공하는 클릭당 지불(paid-to-click), 웹브라우징당 지불(paid-to-surf), 자동 웹 브라우징(autosurf), 클릭 교환 프로그램(click-exchange programs)과 같이 클릭 또는 노출을 생성하는 서비스 또한 모든 현혹적인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되 이에 국한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귀하의 광고를 클릭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본 정책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귀하의 계정이 사용중지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이트에 있는 애드센스를 볼 땐 잘 몰랐는데 제 블로그에 에드센스를 달아 놓고 나니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도대체 이 광고를 누르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 것일까? 솔직히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어차피 제 블로그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알고 찾아오거나 검색을 통해 찾아오는 것이고(어찌 되었든 제 블로그에 관심이 있어서 찾아오는 것이고) 이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광고를 제공한다면 적어도 저는 제 블로그를 통해 제공되는 광고가 무슨 내용인지 알 권리가 있지 않겠습니까?

솔직히 광고 눌러 봤습니다. 자전거에 대한 글 옆에 링크 단위 광고를 걸었는데 자전거가방, 자전거, 가방중고,  자전거중고, 중고자전거 등 다섯 개 링크가 나오더라구요. 제 자전거가 스트라이다라서 자전거가방을 하나 살까 생각하고 있었던 차라, 자전거가방을 눌러 봤습니다. 그랬더니 정작 자전거가방 얘기는 없고, 대출 회사, 한의원, 중고 컴퓨터, PC방, 청첩장 회사 광고가 나오던걸요. 더 놀랄 만한 일은 음식 얘기 쓴 그 옆에 나온 어떤 링크를 눌렀더니 '요정' 광고가 나오던 걸요. 식사와 술 접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뭐 어쩌고 하면서요~ 하긴 요정 광고야 음식하고 전혀 상관 없는 건 아니니까 그건 뭐 문제 삼을 일 없겠지만요.

어쨌든 이렇게 예상하고 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광고들이 나온다면 적어도 저는 무슨 내용이 나오는지는 알고 있어야 하는 아닐까요? 문제는 문제는, 구글이 이러한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솔직히 이해할 수 없는게 있습니다. 어차피 구글은 부정 클릭 방지 기술이 있고 자기 컴퓨터에서 광고를 클릭하면 계정이 중지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제 컴퓨터에서 누르는 걸 구글이 알고 있다는 얘기겠지요? 그렇다면 계정을 중지하는 대신 그 클릭은 유효한 클릭으로 인정해주지 않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내 컴퓨터에서는 백번 천번 클릭해봐야 기록은 남겠지만, 광고 수익하고는 상관 없게 처리해주면 되는 거 아닌가요?

물론 저는 이제 애드센스 달은지 삼일째고, 제가 언뜻 생각한 거와 또 다른 문제점들이 있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만, 현재까지는 제 상식으로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혹시 무슨 다른 이유가 있는 건가요? 뭐, 이 글을 문제 삼아 계정을 중지한다면 그것도 할 말 없지만요. 애드센스 달려고 하룻밤 샌 일이 좀 아까울 뿐이겠네요.

하여튼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애드센스를 달았으면 그걸 눌렀을 때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는 저도 알 권리가 있습니다. 제가 의도했던 거와 전혀 다른 광고가 나오면 저도 제 블로그 독자들을 위해 애드센스를 중지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단순히 부정 클릭을 이유로 내 애드센스 내용을 확인조차 못하게 한다는 건 왠지 좀 구글답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애드센스 광고, 무슨 내용인지 알 권리가 제겐 반드시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FIN

  • Favicon of http://birdnamu.net BlogIcon 버드나무 2007.05.05 11:15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동감합니다. 사실 구글검색애드 달아놓고 저도 이용할려고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일이네요.. 블로그에 달아놓고 뭐가 뭔지도 모른다면..
    차라리 자주 이용하는 Ip를 무효클릭으로 해줬으면..
    하루에 고의적으로 막 클릭하지 않는 이상 않잡았으면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raytopia.tistory.com BlogIcon '레이' 2007.05.05 12:37 신고 수정/삭제

      될 거 같은데 왜 안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가 봐요~

  • Favicon of http://www.palgle.com BlogIcon 이삼구 2007.05.05 11:2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애드센스 프리뷰(AdSense Preview)로 검색하면 방법이 있어요. IE용도 있고 파폭용도 있습니다.
    그런데, 블로그마케팅이 직업이시라니... 상당히 궁금해지고 있답니다. ^^;

    • Favicon of http://raytopia.tistory.com BlogIcon '레이' 2007.05.05 12:38 신고 수정/삭제

      네. 말씀 듣고 당장 깔았습니다~ ^^ 근데 조금 불편하네요. 광고가 다른게 나오기두 하고, 제가 문제 삼았던 건 링크 단위인데 그건 나오지도 않고... 어쨌던 조금 더 써보면서 살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Favicon of http://www.zoominsky.com BlogIcon 짠이아빠 2007.05.06 01:4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아주.. 좋아.. 이제 예전의 그 글 솜씨가 서서히 나오는 것 같군... ^^
    역시 구글과 같은 콘텐츠 기반 키워드 광고도 약점이 있어.. 그래서 우리의 마케팅 툴이 네티즌과 기업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절충적인 방안이 아닐까.. 공감하지.. ^^

    • Favicon of http://raytopia.tistory.com BlogIcon '레이' 2007.05.06 07:48 신고 수정/삭제

      ^^ 하긴 글도 자꾸 써야 는다니깐요~ ㅋㅋ

  • Favicon of http://blog.magicboy.net BlogIcon Magicboy 2007.05.07 11:45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예전에 어디선가 본 글에 의하면 홈피 주인이 자기 홈피의 광고를 눌러보는건 별 상관이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냥 무효클릭 처리 된다고 하네요.

    • Favicon of http://raytopia.tistory.com BlogIcon '레이' 2007.05.07 15:54 신고 수정/삭제

      그런가요? 부정클릭 관련해서 하도 말들이 많아서요~ ^^

  • Favicon of http://daisy.pe.kr BlogIcon Daisy 2007.05.07 17:33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심하지 않으면 그냥 무효클릭 처리될뿐이어요~ ^^
    자동으로 되는거 같습니돠.

    • Favicon of http://raytopia.tistory.com BlogIcon '레이' 2007.05.08 02:59 신고 수정/삭제

      그렇겠지요? 설마 댓 번 눌렀다고 부정클릭이라고 시비 걸지는 않겠지요? ㅋㅋ

  • Favicon of http://mystop.tistory.com BlogIcon 아쿠아 2007.06.10 15:2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구글은 클릭을 유도하면서 정작 게시자는 해당 내용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요
    게시물의 99%가 웹 프로그램 관련인데

    정작 광고물은 대출이나 요정, 러브 관련이니 황당해서 메일을 보내기도 했으나
    역시나 답변이 없습니다.
    떼어버려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제가 활용하고자 블러그를 만들었는데 이건 아닌거 같아서요..

  • Favicon of http://blog.empas.com/diabloti BlogIcon 정현아범 2007.07.22 14:4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사실 예전에 gmail 계정 뿌리는 방식이 맘에 안들어서 그때부터 구글 별로 안써요..
    찾다 찾다 못 찾을 때나 들어가보죠..ㅋ
    얼마전엔 싱가폴에 있는 친구랑 파일 공유땜시 들어갔는데, 제 컴에 스파이웨어 있다고 구글 접근을 막더만요..
    더 황당한 건 아무리 찾아봐도 스파이웨어 없더라는..ㅋ
    암튼 맘에 안들어요..

구글 맵스를 이용한 맛집 위치 표시하기

블로그를 통해 맛집을 소개하다 보면, 위치를 설명하기가 가장 애매하다. 물론 인터넷 지도 사이트에서 약도를 찾아 위치를 표시하고 이를 캡처해서 이미지 파일로 만든 후 블로그에 등록하면 되지만, 일단 절차가 복잡하고, 혹시라도 저작권을 위반할까 걱정이 된다. 그래서 지금까지 나는, 대부분의 맛집 위치를 말로 설명해왔다.

제 아무리 글을 잘 쓴다 해도, 한 장의 약도를 대신할 수는 없는 법. 솔직히 내 글을 보고 맛집을 찾아간 어떤 블로거가 위치를 찾느라 좀 고생했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참 많이 미안했고, 기왕 쓸려면 제대로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대외적으로 공개하는 글에는 그래서 책임감이 따르는 법이다.

어쨌든, 적당한 지도 서비스가 없고 귀찮은 데다가 저작권에 대한 경외심(!)까지 겹쳐, 나는 아직도 맛집을 소개하면서 약도를 넣어본 적이 없다. 그러다가 최근 구글을 시작으로 포털들이 콘텐츠에 대한 API를 공개한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러다 보면 내 블로그에 지도를 삽입할 수 있는 날이 오겠네~ 하는 기대를 했었다. 그러다가 만난 것이 바로 구글 맵스의 '내 지도' 기능이다.

구글 맵스의 마이 맵스, 즉 내 지도 기능은 구글 맵스의 지도에 내가 원하는 표시를 해 두면서 이름 그대로 나만의 지도를 만드는 기능이다. 나만의 지도 별로 링크가 생성되기 때문에 블로그나 웹 사이트에서 링크를 걸어 주면 곧바로 이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어 맛집을 소개하는 용도로는 아주 그만이다. 게다가 나만의 지도는 몇 개든 만들 수 있으므로 종류 별로 정리할 수도 있다.

구글 맵스에 접속하려면 브라우저에 http://www.google.com/maps라고 주소를 입력한다. 로긴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지도를 보고 검색하는 것은 가능하다. 구글 맵스의 기본 조작법은 간단하다. 마우스를 잡아 끌면 이동하고 더블클릭하면 지도가 확대된다. 마우스로 특정 지점을 클릭하고 스크롤 키를 이용하면 그 지점의 지도가 확대/축소된다

지도를 찾아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내 지도를 만들려면 당연히 로긴을 해야 한다. 지메일 계정이 있다면 그 계정으로 바로 로긴할 수 있다(다들 아는 얘기를 쓰느라 괜히 손가락만 아프다 ^^). 일단 구글 맵스에 로긴해 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화면 왼쪽에 New 표시가 붙은 My Maps 탭이 있다. 이 탭을 눌러 들어가면 내가 만든 지도의 리스트를 볼 수 있는데 처음에는 당연히 아무 리스트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만든 지도가 없으니 말이다. 이제 Create New Map을 눌러 새 지도를 만들어 보자. 다음 화면이 열리면서 지도의 타이틀과 설명을 넣어야 한다. 일단 나는 [송파맛집]을 소개하고 있으니 송파맛집이라는 이름으로 지도를 하나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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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 보면 Public과 Unlisted라는 두 가지 옵션이 있는데 Public는 구글 맵스와 어쓰(Earth) 내에서 검색이 가능하도록 전체 공개하는 것이고 Unlisted는 URL을 알고 있는 사람만 들어올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블로그에서 URL 링크를 통해 지도를 볼 수 있게 하려면 Unlisted만 선택해도 충분하다.

새로운 지도를 만들었으면 이제 지도 위에 나만의 표시를 남길 차례다. 송파맛집 지도를 만들려면 일단 송파 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지도를 드래그하면서 찾아도 되고 지도 검색 창에 Seoul이라고 쳐서 서울 지역으로 바로 이동해도 된다. 아쉽게도 구글 맵스에서 우리나라는 서울이나 부산 같은 대도시 명으로만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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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더 큰 문제는, 구글 맵스에 우리나라 상세 지도 데이터는 없다는 점이다. 가장 확대해서 볼 수 있는 지도가 아래 <화면 1>정도다. 이래서는 도저히 지도로서 가치가 없다. 방법은 하나. 할 수 없이 지도 대신 위성 사진을 사용하는 것이다. 지도의 오른쪽 위에 있는 Satellite 버튼을 눌러 위성 사진 모드로 변경하자. 위성 사진 모드로 가면 <화면 1>이 <화면 2>처럼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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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도를 확대하면서 송파 지역으로 이동한다. 롯데월드와 석촌호수가 눈에 띄는 송파 지역으로 이동했다면 이젠 위치를 기록할 맛집의 위치를 찾는다. 위치를 찾았다면 이제 표시할 차례. 지도 화면 왼쪽 모서리에 있는 아이콘 바를 찾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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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모양 아이콘은 지도를 이동하거나 확대하는 모드이고 풍선 모양 아이콘이 지도에 특정 위치를 표시하는 기능이다. 참고로 선 모양 아이콘은 지도 위에 선을 그리는 기능, 도형 아이콘은 도형을 그리는 기능이다. 일단 풍선 아이콘을 선택하고 표시할 지점 위에서 마우스를 클릭한다. <화면 3>과 같은 창이 열리면서 이 지점에 대한 설명을 기록할 수 있는데 타이틀은 이 지점의 이름(맛집을 소개한다면 식당 이름이 되겠다)이고 그 아래 네모 칸에 간단한 설명을 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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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옆의 풍선 아이콘을 선택하면 다양한 색깔, 다양한 모양의 아이콘을 고를 수 있고 Rich Text를 누르면 그림은 물론 웹 편집기 수준의 텍스트를 넣을 수 있다. <화면 4>는 Rich Text를 눌러 아이콘 바가 나타난 입력 창이다. 아이콘 바 맨 마지막에 있는 그림 아이콘을 누르면 메시지 창에 그림도 넣을 수 있다. 단, 그림을 직접 넣을 수는 없고 링크만 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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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해당 송파맛집을 소개하는 블로그 기사의 주소와 메인이 되는 이미지 한 컷의 주소를 붙여 넣었다. 그렇게 해서 만든 창이 바로 <화면 5>다. 이렇게 정보를 다 입력하면 지도 왼쪽으로 정보를 입력한 리스트가 나오고 각 리스트를 클릭하면 그 위치로 지도가 이동하면서 해당 맛집에 대한 정보를 보여준다. 한 번 만든 포인트 아이콘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정보를 수정하거나 삭제하는 등의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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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만든 지도가 <화면 6>이다. 왼쪽에는 리스트, 오른쪽 지도에는 정보를 기록한 지도가 나와 있다. 마지막으로 할 일은 지도의 주소를 공개하는 것. 지도 오른쪽 위에 보면 Link to this Page라는 글자가 있다. 이 글자를 누르면 현재 페이지의 링크 주소가 브라우저 주소 창에 나타난다. 좀 길지만, 이 주소가 바로 내가 지금 만든 지도의 웹 주소다. 블로그에 맛집 정보를 기록하고 이 주소를 링크해 붙이면 끝. 맛집 기사를 읽은 후 위치 보기를 눌러 구글 맵스의 내 지도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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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내가 쓰는 맛집 기사에는 이 링크가 붙을 것이다. 이 페이지에 대한 링크는 변하지 않을 것이므로 나는 블로그 기사를 쓴 후 다른 기사에 썼던 것과 똑 같은 링크를 걸고, 구글 맵스 내 지도에 들어와 표시만 해주면 된다. 역시 귀찮기는 마찬가지지만 아무래도 지도를 캡처 받아 이미지로 저장한 후 등록하는 것보다는 덜 귀찮을 것이다.

송파맛집 지도 보기

인공위성 사진이라 보기에 좀 불편한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구글 맵스는 상세한 한국지도를 제공하지 않으므로 '맵' 모드에서는 아무 내용이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지도가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오른쪽 위에 있는 Satellite 버튼을 눌러 위성사진 모드로 바꾼다. 조만간 우리나라 상세 지도가 등록되면 좀 더 보기 좋고 깔끔한 지도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 기대해본다. 물론 내 맛집 기사를 읽고, 그 집을 찾아가 볼 몇 안 되는 블로거들에게도 조그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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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www.zoominsky.com BlogIcon 짠이아빠 2007.04.08 21:0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이거 같이 업데이트해가는 방법은 없나?... ^^ (협업 시스템은 제공 않하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