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의 자전거, 자전거를 소재로 한 살아가는 이야기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 '내 마음 속의 자전거'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자전거에 대한 기초 상식은 물론 자전거 종류에 대한 소개, 그리고 유명한 자전거들에 대한 얘기가 가득하다.

물론 이런 류의 일본 만화는 참 많다. 초밥 마니아를 위한 '미스터초밥왕', 황당하지만 재미있는 골프 만화 '골프천재탄도', 그리고 요즘 부는 와인 열풍의 한 가운데 서 있는 '신의 물방울'...

'내 마음 속의 자전거'는 이런 만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자전거 얘기를 다룬 책이다. 그런데 '내 마음 속의 자전거'는 위에서 말한 다른 책들과 좀 다르다. 내 마음 속의 자전거는 자전거 얘기를 다루지만 자전거가 주인공이 아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이다. 책 한 편 마다 몇 가지 에피소드를 모아 놓은 이른 바 옴니버스 방식이어서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그렇게 부담없이 읽다 보면 어느새 눈가에 살짝 눈물이 맺힌다. 그리고, 그렇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삶을 동경하게 된다.

12권까지 나왔던 이 책. 드디어 13권이 나왔다. 너무 오래 기다린 느낌이 있지만, 그래서 어쩌면 앞 부분 몇 권을 다시 되짚어 읽어야 겠지만, 그런데도 여전히 감동은 사라지지 않는다. 자전거와 함께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자전거를 막연히 타고 싶은 사람들도 읽으면 좋은, 그런 책이다. / FIN

* 내 마음 속의 자전거 13권 사러 가기
  • 샬랄라 2008.04.13 00:1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ps. FIN은 뭘까요? (음, 궁금~~~))

    자전거 종류를 무지 많이 알게 되는 좋은 책이죠 ^^ ㅎㅎ
    강추요~

    • Favicon of http://raytopia.tistory.com BlogIcon '레이' 2008.04.13 17:19 신고 수정/삭제

      Fin은 프랑스말로 펭 혹은 뼁이라고 읽고요, '끝'이라는 뜻입니다. 영어로 하면 End가 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