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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
쌀쌀하기만 한 겨울인 듯 싶었는데
어느덧 훈훈한 바람이 불고
창 안으로 스며든 햇살은 따사롭기만 합니다.
막연히 봄이려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모처럼 여유가 있었던 점심시간
사무실 밖 산책로를 걷다가
개나리가 피기 시작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바람과 햇살은
개나리의 새싹을 틔우고 있었습니다.
작고 귀여운 꽃 송이가
가지마다 매달려 손을 흔듭니다.
그렇게 우리의 봄이 오고 있습니다.
막연한 우리의 봄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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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진짜 봄도 오고 있겠지.. ^^
금방 봄 지나고 여름 오지 않을까... 머 그런 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