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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자출의 시작
드디어 봄.
겨우내 베란다에 밀쳐 두었던 자전거를 꺼내야 할 계절입니다. 운동 부족을 실감하면서도 추위를 핑계로 꼼짝 앉고 묻어 두었던 자전거. 그 자전거를 드디어 꺼냈습니다.
집에서 사무실까지 약 5km. 오랫만에 자전거로 그 길을 달렸습니다. 차로 지날 때는 알지 못했던 길 위의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 말했던 것처럼, 길을 즐기기에 자동차는 너무 빠르고, 걷는 건 너무 느리고, 자전거가 딱 좋다던 그 얘기처럼, 오랫만에 탄 자전거였지만 그 사실 하나만큼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적당한 운동은 기분좋은 피로를 남깁니다. 오랫동안 자전거를 타지 않아 느슨해진 허벅지에 팽팽함을 느끼며, 하루를 조용히 정리합니다. 봄, 자전거 타기에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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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편도만 30킬로라서 지금 몸 만드는 중입니다. 오늘부터 헬스장 자전거 30분..다음주는 60분씩 단련들어갑니다..^^
어여 어여 몸 만드셔요~ ㅋㅋ 왕복 60km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