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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07 카메라 - 아빠가 딸에게 가르쳐야 할 인생을 즐겁게 사는 방법 2 (8)
- 2007.10.16 카메라의 친구들 (10)
- 2007.05.28 물고기 눈으로 본 세상, 로모 피시아이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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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 아빠가 딸에게 가르쳐야 할 인생을 즐겁게 사는 방법 2
굳이 재능이란 말을 붙일 것까지는 없어도, 특별히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딸 아이가 뭔가를 잘 해가지고 온다면, 그것처럼 기특한 일도 없을 겁니다. 어, 이 녀석한테 이런 재주가 있어?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조금 오버하면, 이거 천재적이야!라고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뭐,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우린 다 부모니까요. ^^
제 아이에게서 발견한 그런 재능(!)이 바로 ‘사진 찍기’였습니다. 아빠 엄마가 갈 수 없어서 할머니와 함께 보낸 유럽 여행 때 그저 기념이나 될 만한 거 찍어오라고 집에 있던 똑딱이 카메라를 들려 보냈습니다. 자동 모드로 그냥 찍으면 되고, 만의 하나 잃어버린다고 해도 별 지장이 없을 그런 카메라를 들려 보낸 겁니다.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 교체하는 법, 반 셔터를 누르는 법 등 아주 기초적인 것 몇 가지만 가르쳤고요. 열흘 간의 여행을 마치고 딸 아이가 돌아온 후 카메라에 담긴 사진을 하나씩 확인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이 사진, 진짜 네가 찍었니?”
처음 볼 땐 꽤 감탄했는데, 지금 보니 별로라는! 쩝!
구형이라고 해도 나름 유명 회사의 꽤 인기 있었던 카메라 모델이었기에 적당히 찍어도 잘 나오기는 합니다만, 구도나 장면을 잡은 것이 아빠 보다 낫다는 생각이 드는 사진이 몇 장 있었던 겁니다. 어라, 이 녀석 이거 카메라 좀 제대로 가르쳐 봐야 겠는 걸… 이런 생각이 드는 거죠.
아빠도 못가본 에펠탑!
그래서 몇 가지 기본적인 조작법을 알려 주고, 몇 가지 상황에 따라 찍는 법을 좀 가르쳐주었습니다. 여기 매뉴얼 모드로 가서, 어두울 때는 ISO를 좀 높이고, 가까운 거 찍을 때는 매크로를 쓰고, 화이트 밸런스란 이런 거고… 다행히 아빠를 닮아 기계 만지기를 좋아하는 녀석이라 금새 배웠습니다. 어차피 망가 져도 크게 지장 없을 카메라 였기에 부담 없이 가지고 다니면서 찍으라고 했고요. 그렇게 열심히 들고 다니던 카메라가 드디어 전사를 하는 바람에, 얼마 전에 12배속 줌이 가능한 콤팩트 카메라를 다시 하나 구입해 주었습니다.
아이가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사물을 보는 관점이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꽃 한 송이, 흐르는 물, 저녁 노을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카메라를 들이 댑니다. 아무래도 아이니까, 찍고 나면 꼭 잘 찍었느냐고 확인을 받으려 합니다. 잘 찍었네, 라고 하면서도 이렇게도 한 번, 저렇게도 한 번 찍어보렴, 조언을 줍니다. 그렇게 찍은 사진을 하나씩 확인하다 보니 어떤 사진은 자기 맘에 꼭 들기도 하고, 어떤 사진은 또 영 아닌가 봅니다. 알아서 지우고, 새로 찍고, 딸 아이는 그렇게 세상을 다시 보는 법을 배웁니다.
카메라는 참 묘한 매력이 있는 도구입니다. 때론 기쁘고, 혹은 슬퍼도 여전히 아름다운 우리 삶을 자세히 보게 만들고, 기록하게 만들고, 또 추억하게 만듭니다. 카메라가 없었다면 우리의 추억은 그저 바닥에 깔린 불확실한 기억에 지나지 않았을 지도 모릅니다. 그 소중한 나날들을 더 잘 추억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카메라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도 더 큰 역할을 딸 아이에게 해 줄 겁니다. 추억할 만한 기억이 있다는 건, 행복의 여러 요소 중 틀림없는 하나일테니까요. / FIN
자전거 - 아빠가 딸에게 가르쳐야 할 인생을 즐겁게 사는 방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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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의 친구들
남자에게 있어 카메라란 로망일까, 장난감일까. 사진이라고는 전혀 관심없던 내가 콤팩트형 디지털 카메라를 사고, 비로소 사진이란 것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자 내 아는 친구는 내게 '언젠간 너는 DSLR 카메라를 꼭 사고 말 것이다'라는 얘길 했었다. '됐네, 이 사람아. 나는 이거 하나면 족하네' 그렇게 응수하고 말았었는데, 살다 보니 그 친구의 예언이 맞고 말았다. 사진을 잘 찍는 것도 아니었고, 그냥 필요할 때마다 몇 컷씩 직은 게 전부일텐데 어느 틈에 DSLR 카메라는, 그것도 내가 몇 달이나 벼르고 별러 사게 될, 어느 틈에 그런 존재로 내 삶에 자리잡고 있었다.
정말 몇 달을 벼르고 별러, 이런 저런 구성품들을 고민해 가며 지른 내 최초의 DSLR은 캐논의 EOS 400D다. 워낙 유명한 카메라니 내가 굳이 이용 후기를 쓸 일도 없을 정도이고,남들은 40D가 나오는 판에 왜 400D냐고 했지만 그래도 내 손에 가장 잘 맞을 거라는 그런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400D로 천 컷 정도의 사진을 찍어 본 지금, 내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마냥 신나할 따름이다. '
그런데 카메라라는 것이 한 번 쇼핑으로 끝나는 물건이 아니었다. 카메라가 슬슬 맘에 들다 보니 괜스레 맘에 안 드는 부분들이 하나씩 생겨나기 시작했던 것. 제일 먼저 교체 대상이 된 것은 바로 카메라 어깨끈이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어깨끈은 일단 모양새가 볼품 없는 데다가 너무 뻣뻣해서 다루기가 불편했다. 게다가 내가 끈을 잘못 낀 탓인지 자꾸 뷰파인더를 가리는 통에 꽤 거슬리기도 했다. 옆에서 어깨 끈에 대해 투덜대는 나를 보기 딱했던지 같이 일하는 형이 내 하나 사주마 해서 얻은 것이 캐논 마크가 고급스럽게 수 놓아진 바로 아래 녀석이다.
너무 누리끼리하게 나왔나? 사실은 맨 윗 사진의 배경으로 쓰인 소파의 색깔과 거의 비슷해서 테이블로 옮겨 놓고 찍었는데 좀 날랐는가 보다. 아, 소개가 늦었다. 사진에 나온, 얼핏 보기에도 두터운 어깨끈을 달고 있는 저 녀석이 바로 내가 이번에 구입한 400D다. 이 사진을 찍기 위해 형이 쓰던 니콘 D200을 빌렸다. D200으로 저거 밖에 못 찍냐고 해도 할 말 없다.
두번째로 맘에 안 드는 녀석은 기본으로 제공된 가방이다. 그냥 네모난, 캐논 마크가 찍혀 있는 그런 가방이다. 정품 가방을 끼워 준다고 해서 샀는데 적당하게 들어가기는 한데 가방이 영 불편했다. 무엇보다도 어깨에 메고 다니면서 카메라를 꺼내기 위해 여다는 것이 제일 불편했다. 다른 가방들처럼 클립 방식이어서 두 개의 클립을 찰칵 찰칵 열어야 하는데 사실 가방 메고 다니다가 카메라를 꺼내기 위해 이 가방을 여는 건 은근히 번거로운 일이다.
사람이란 참 간사해서 눈이 한 번 높아지면 여간해서 내리기 힘든 법이다. 카메라 선수인 형이 쓰는 가방을 봤더니 찍찍이 방식으로 되어 있고 가방 자체의 내구성도 튼튼해 보여 도대체 그 가방은 뭐유 하고 물었더니 크럼플러란다.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브랜드라서 여기 저길 좀 뒤졌더니, 카메라 가방에서는 꽤 유명한 브랜드였다. 무엇보다도 클립도 있지만 찍찍이로 여닫을 수 있는 것이 제일 큰 장점. 게다가 네모난 캐논 정품 가방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모양새니 일단 나도 같은 걸로 따라 지를 수 밖에. 가격은 10만원. 할인쿠폰 5천원 적용받아 9만 5천원에 구입한 가방이 바로 이 녀석이다.
제품 설명에는 다크브라운이라고 했지만 이게 살짝 짙은 카키색, 막말로 하면 국방색(!)이다. 다른 카메라 가방처럼 내부는 칸막이를 자유롭게 옮길 수 있게 했는데 표준 렌즈와 세로 그립을 단 상태로 카메라 1대를 넣을 수 있고 별도 줌 렌즈 하나 정도 추가 보관할 수 있다. 구석 구석 공간을 잘 활용하면 플래시 정도도 하나 더 넣을 수 있을 듯. 이런 저런 액세서리를 잘 끼워 넣으니 약간 뚱뚱해지긴 했지만 처음에 따라온 가방 보다야 훨씬 낳았다. 그럼 그럼, 이게 도대체 얼마짜린데. ^^
마지막으로 뭣도 모르면서 하나 얻은 것이 편광 필터. 반사되는 빛의 흐름을 변화시켜 사물의 반짝 거림을 없애주고 색깔은 더 선명하게 내 준다고. 형이 D200에 쓰기 위해 편광 필터 주문하는 걸 옆에서 보고 있다가 그게 뭐여 나도 하나 해줘~ 이렇게 해서 자연스레 하나 얻은 셈이 됐다. 사실 값도 만만치 않더만, 말 한 마디로 렌즈 하나 건지니 나도 참 염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게 바로 호야 편광 필터. 400D 표준 렌즈 구경에 맞는 58mm이다. 필터를 돌려 가면서 빛의 흐름을 변화시킬 수 있어 반사되는 빛을 의도대로 빼거나 넣을 수 있다. 아래 사진을 보자. 한 쪽은 빛 반사를 제거하고 찍은 것, 한 쪽은 빛 반사를 그대로 찍은 것이다. 사실 필터 같은 건 전혀 초짜라서 내가 얼마나 활용할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반짝거리는 표면에 반사된 것들을 적당히 조절할 수 있다 하니, 실내 사진이 많은 나에겐 유용한 도구가 될 듯 하다.
이렇게 해서 일단 카메라와 카메라에 어울리는 친구들을 한 세트로 갖췄다. 찍다 보면 또 뭔가 더 필요해지겠지만 당분간은 더 지를 만한 카메라 친구가 없을 듯 하다. 이제 남은 건 400D가 완전히 익숙해질 때까지 열심히 찍는 일. 이미 천 컷 찍었는데 그 중에서 건진 건 오십 컷이나 될까. 카메라 좋다고 다 잘 나오는 건 아니라는 걸 요즘 나는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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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아범 2007.10.16 11:17
전 DSLR까지 가지 못하겠구나 깨달았어요..
다만, 카메라 성능이 더 좋아져서 대충 찍어도 예쁘게 잘 나오는 카메라들이 많아져서..
똑딱이 세계에서 업글은 계속할 듯..
사공이 고장나서 요즘 니콘 P5100 계속 들여다보고 있어요..
올 클스마스 선물로 하나 사줄까봐요..ㅋㅋ -
진주애비 2007.10.16 22:02
ㅎㅎㅎ...레이님 지르셨군요
그리고 참 좋은 형님을 두셨습니다 저도 잘 아는(?) 분이죠??!!..
제 블록사진 죄다 폰카로 찍은건데 디에사알은 고사하고 똑딱이라도 갖고 싶어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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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눈으로 본 세상, 로모 피시아이2
교보문고 문구 센터는 어른 남자들에게 어린이들의 캔디샵 같은 존재입니다. 아이들이 사탕 가게에 가면 좋아하는 것처럼 어른 남자들이 이 곳엘 가면 좋아한다는 뜻이지요. 저나 제가 아는 다른 분들은 참 좋아하는데, 물론 다른 분들한테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 비 오는 날 사무실 창 밖 도로를 찍은 모습
지난 주, 우연히 강남에 있는 교보문고에 갔다가, 운명처럼(!) 로모 카메라를 만났습니다. 사실 카메라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을 때는 로모라는 희한한 녀석이 있다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 날 매장에는 별별 종류의 로모가 전시되어 있더군요. 로모에서 나온 여러 종류의 '토이 카메라'들이 저 좀 데려가 주세요~ 하고 아우성(!) 치고 있었습니다.
렌즈가 여러 개 달려서 한 번에 여러 컷을 찍는 카메라부터 물 속에서 찍는 카메라, 어안렌즈가 붙어 있는 카메라, 컬러 플래시가 달려 있는 카메라 등 거의 열 가지 정도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일부 모델은 할인 판매까지 한다니 처음엔 그냥 서서 구경하다가 호기심이 점점 충동 구매로 발전하게 되었지요.
이것 저것 한참을 구경하다가 망설인 끝에 고른 카메라가 바로 '피시아이2'입니다. 이름처럼 물고기 눈, 즉 어안렌즈 카메라고 피시아이 첫 번째 모델에 비해 촬영되는 것과 똑같이 볼 수 있는 뷰파인더가 붙어 있습니다. 첫 번째 모델에는 그냥 뷰파인더가 있어서 카메라로 보는 것과 찍히는 것이 서로 달랐지요.
샘플 사진들을 보니 참 재미있겠더라구요. 화각이 170도가 되니 찍는 느낌이 참 다를 듯 싶었습니다. 한 삼십여분 고민했을까요. 사기로 결정. 가격은 8만8천원. 교보문고 회원이어서 5% 깎아 샀습니다. 피시아이 첫 번째 모델은 5만5천원까지 할인해서 팔던데 이게 또 신제품이 있으면 구 모델은 안 사게 되는 것이 묘한 남자들의 심리 아니겠습니까.
가격에서도 눈치 채셨겠지만 ^^ 피시아이2는 필름 카메라입니다. 35밀리 네가티브, 슬라이드 등 기존 필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플래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촬영 모드는 노말, 벌브 두 가지가 있는데 노말은 백분의 1초로 셔터 스피드가 고정되어 있고, 벌브는 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 계속 열려 있는 기능입니다. 카메라 뒤쪽에 보면 MX 스위치가 있는데 다중 노출의 약자네요. 한 번 찍고 필름을 감지 않은 상태에서 MX 스위치를 켠 후 한 번 더 찍으면 겹쳐서 찍히는 겁니다.
AA용 건전지를 넣고 - 플래시 때문에 건전지를 하나 넣어야 하네요 - 정말 오랫만에 ASA 200짜리 필름을 사고 피시아이2에 넣었습니다. 오랫만이라 필름 제대로 넣을 수 있을라나 했더니 결국 좀 헤메고 말았군요. ^^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필름도 넣고 여러 방법으로 찍었습니다.
처음 샷은 저녁 식사 하던 식당에서 찍어 봤습니다. 디지털 카메라 찍던 시늉으로 음식점에서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노말 모드로 찍었더니 죄다 안 나왔더군요. 벌브 모드로 찍던지, 실내에선 무조건 플래시를 터뜨려야 하겠더라구요. 하긴 셔터 스피드 같은 걸 미리 생각했었더라면 그냥 찍는 실수는 하지 않았을 텐데, 아무래도 처음이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듯 합니다.
멋도 모르고 찍은 샘플 사진 몇 컷 올려 봅니다. 로모만의 특징이 사진에 그대로 묻어나네요. 어안렌즈라 둥글게 찍힌 점도 재미있구요. 덕택에 필름 값하고 스캔 값 꽤 나올 듯 싶습니다. 앞으로 종종 제대로 된 물고기 눈 사진들이 올라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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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안되남요..ㅡㅡ;
난 아들이 없응께. ㅋㅋㅋ
흐미.. 에펠탑.. 사진 완전.. 기절이다.. 사진은 배우는게 아니라 찍는거라는 격언이 생각나는 군요..
^^ 뭐든지 들이대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ㅋ
아빠와 함께 카메라 들고 출사 나갈 일만 남았군요 ^^
날 선선한 가을 되면
둘이 한 번 나가볼라고요~ ㅋ
울 아덜은 카메라를 물려 줬더니, 좋아하는 티비 프로그램을 캡춰(?)해서 종이에다가 옮겨그리는 용도로만 쓰고 있어요.....ㅠ.ㅠ 은근히 같이 사진찍는 모자가 되고 싶었는데....그게 제 맘대로 잘 되지가 않네요....ㅠ.ㅠ
^^ 마음 먹은 대로 다 되면, 그게 자식입니까
로보트지~ ㅋㅋ